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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송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선교 동역에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calebmoon
작성일
2023-02-26 08:19
조회
46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하나를 만나니 그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 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 그 업은 장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사도행전 18:2&3)

중보기도를 힘입어 저희는 2월 3일 안전하게 귀국하였습니다, 부족한 저희들의 귀국을 위하여, 본국 정착을 위하여 기도해 주심에 대하여 먼저 심심한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귀국 후 선교관에서 한주를 지내다가 본가로 들어와, 해외로 나간지 17년만에 본국생활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이웃과 자녀들의 도움으로 갖가지 취사도구와 살림사리들을 지원받아 순조롭게 귀국 후 정착을 시작하였는데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몇일 전에는 아침 기도시간에 문득 떠오른 생각이 있어 나눕니다. 성경에서 바울사도의 선교했던 삶의 모습과, 윌리엄 케리 선교사님의“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라는 명언이 생각나면서 설렘과 기대를 가지고 하나님을 향한 믿음안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시도를 위하여 선결로 분명히 해야 할 것이 있어 후원 동역성도님들과 동역 교회 앞에 정중히 말씀올립니다. 지금까지 25년간 한결같으신 동역의 마음으로 재정적인 후원을 해 주신 점에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이후부터는 바울처럼 스스로 땀 흘려 일하여 얻는 것으로 남을 도우며 저희 가정도 유지하는 사역의 형태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그러하와 지금까지 사역을 위하여 후원해 주신 재정적 후원을 다른 도움이 필요한 일꾼들에게로 돌려주시거나, 혹 성령께서 주시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저희가 섬김이의 자격으로 일을 시작한‘바나바 미니스트리/곤경에 처한 선교사 돕기사역’구좌로 돌려주시면 이를 저희 파송단체 GMP(한국개척선교회)의 감독하에 어려움에 처한 복음의 일꾼들만을 위해서 정직하게 잘 전달하겠습니다.
(참고로 바나바 미니스트리/BMP 구좌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은행 303 04 00005 063 구좌명의; GMP바나바처럼)

바나바 미니스트리는 작년에 발족이 되어 작년 한해 결산에 의하면 83 선교사 가정의 힘든 사정에 대한 기도제목을 작성하여 동역성도님들께 나누었고, 850만원의 재정을 그분들의 가정에 소액이나마 전달하여 성도들의 사랑을 전한 바 있습니다. 주님이 기뻐하시고 공급해 주시는 대로 이를 성실히 섬겨가며 기도와 재정적 사랑을 잘 전달해 갈 계획입니다.

후원금을 보내주시는 개별 성도님들의 성함은 여러가지 이유로 이곳에 게재하지 못하오나 교회와 그룹 단체의 이름은 밝히오니 그동안의 후원과 동역에 대한 저희의 충심의 감사인사를 받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무순 - 피스비전공동체, 사랑의교회바나바기도회, 사랑의교회국내전도팀, ㈜거봉한진, 교하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대구 내당교회, 대구 남광교회, 서울 광현교회, 통영 현대교회, 남해 평안교회, 익산 엘벧엘교회, 하남 정윤교회, 서울 생명줄교회, 서울 돌아와교회, 뉴욕 CMC교회, 순복음스마트시화교회, 옥천 살리는전원교회, 평택 대광교회, 사랑의교회남순장반, 사랑의교회 반가운만남, 월드커넥션, 그 외 몇몇 교회이름을 밝히시지 않고 후원해 주시는 교회들)

저희 가정을 위한 지금까지의 재정적 후원은 다른 필요한 대상으로 물꼬를 돌리시더라도 기도요청 편지를 전과같이 저희가 보내는 것은 넓은 마음으로 양해해 주시고 기도만으로 동역을 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매월 초에 보내드리던 정기 기도편지를 좀 일찍 보내오니 다음의 기도제목을 읽으시며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은퇴선교사라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로 바뀌었지만, 주님이 주신 새로운 사명‘바나바 미니스트리 프로젝트’ 사역에 대한 주님의 선하신 뜻을 바로 분별하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목적과 방향으로 섬겨 갈 수 있도록

2. 지금까지는, 하나님께서 연결해 주신 여러 교회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재정적 후원의 도움을 받으며 사역을 이어오게 하셨는데, 이제 국내로 들어온 상황에서는 바울처럼 스스로 일하며 사역을 이어 가려고 하온데, 하나님께서 주실 일자리와 주님의 새로운 공급 방법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갖고 발을 내 딛사오니, 은혜를 체험하고 간증하며 주님을 더 영화롭게 하며 살아가도록

3. 여생동안, 선교에 헌신한 많은 일꾼들이 당면한 곤경과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기도운동을 일으키고 그 가정들을 위하여 재정적으로도 도울 수 있는 선교펀드(BMP)를 정직하고 충성스럽게 섬겨 나가고자 하오니 주님 부르실 때까지 충성스럽게 섬겨 갈 흔들리지 않는 마음 주시도록

4. 주님의 일을 이어갈 때, 주님께서는 저희 가정의 문제들을 책임져 주실 줄 믿사오니, 지금까지도 그렇게 역사하여 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믿음으로 담대히 걸어갈 수 있는 용기와 정직한 영을 부어 주시도록

마음으로의 감사를 드리오며 편지를 마칩니다. 다음 편지 드릴 때가지 모든 동역성도님들이 강건하시고 승리하시기를 기도하오며 –

2023. 2.17

서울에서
문갈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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