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터넷이 참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가 필요하여 단어를 검색하면 연관검색어가 뜨고,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제품을 검색하면 검색한 제품과 연관된 광고가 지속적으로 노출됩니다. 또 동영상 하나를 보면 그 이후부터는 자동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동영상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시청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마치 컴퓨터가 나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듯합니다. 많은 정보를 기반으로 정리하고 실행할 뿐 아니라 이제는 기계 스스로 학습하여 개개인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와 필요한 것을 자동으로 찾아줍니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정보를 가지고 계십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나와 관계 맺으시며 나에 대해서 알아가고 계십니다. 우리도 매일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을 배워나갈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그리고 하나님을 닮아 있는 성도의 모습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고 배워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더 하나님이 더 좋아지고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에 우리의 마음과 시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