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습니다. 주차장에는 바람에 날리는 낙엽들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풍성한 계절 가을을 지나며, 또, 추수감사주일을 앞두고 우리 생명줄교회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어떠한 열매들을 맺고 있는지, 그리고 그 열매들을 맺기 위하여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에 부침개 전도, 솜사탕 및 커피전도를 하는 우리 성도님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는 분명히 “구원받아야 할 한 영혼”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그 열매를 위하여 지나가는 사람에게 다가가 부침개와 커피를 권하고, 아이들에게 솜사탕을 권하고, 물티슈를 전합니다. 어떤 이들은 인사하며 고맙게 받지만 어떤 이들은 굳은 얼굴과 손짓으로 매몰차게 거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하기 위하여 애쓰고, 교회의 빈 자리를 보며 안타까워하고 속상해 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를 위한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스스로를 위해 일하실 뿐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을 우리도 누리게 하실줄로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