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구역 정나영 성도입니다. 이번에 다녀왔던 P국 단기선교에서 누렸던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 나누려고 합니다. 대학교에서 CCC 동아리로 활동하던 중 졸업반을 위한 단기선교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병원에 입사하기 전에 꼭 한번 선교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에게는 첫 선교였고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이 땅을 통해 어떤 많은 것들을 보여주실지에 대해서 크게 기대하는 마음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P국에는 CCC 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선한사마리아 병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P국은 이슬람교가 국교로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직접적으로 전도할 수 없지만 선교사님들은 병원에서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 내에 전도책자를 비치하며 가져가서 읽을 수 있도록 하였고 병원에서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있습니다.
낯선 P국 땅에서 선교사님들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이 땅을 위해 기도하고 한 생명 한 생명을 위해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고 이 속에서 주님께 기도하고 찬양할 수 있을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선교를 하면서 이 나라의 문화들을 알게 되었고 여자가 함부로 밖에 나가지 못하고 집에 있어야하는 불편한 상황에 대해서 안타깝게 느껴질 때도 있었습니다. 무슬림의 문화를 듣기만 했지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더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이번 선교를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먼 땅에서도 역사하고 계시며 어느 자리에 있든지 파송된 선교사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전하는 복음의 전도자로 살아가기를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줄교회 성도님들도 이러한 복음을 전해야하는 땅과 선교사님들을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