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동 거리에만 걸리던 성탄축하 깃발이 올해는 마포구 월드컵로 전역의 거리에 확대되어 걸릴 예정입니다. 아기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기쁨과 축하의 외침이 교회 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세상을 향하여 선포되기를 소망합니다. 거리에 현수막 하나 걸리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성탄의 기쁨과 더불어 교회의 연합을 세상 가운데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