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의 어린이"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글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시편 6:2)

어린이들 가운데는 말이 없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 대인 관계를 원만히 맺지 못하는 어린이가 흔히 있습니다. 마음이 내키지 않으면 아무리 말을 걸어도 까딱하지 않고 자기의 의견을 끝까지 유지하려고 고집하며, 어려운 상황에 부딪히면 언제나 정해진 하나의 방향으로 반응합니다.

▶ 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엄한 훈련을 받아 왔거나 꾸중을 많이 듣고 나쁜 아이로 취급받아 온 경우가 많습니다.

▶ 다른 사람들로부터 불리한 취급을 받고 불만과 불신을 갖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 속에 많은 불만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고 위축하기 쉽습니다.

위축감을 느끼고 자신 속에 갇혀있는 자폐증의 어린이는 대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으므로 자신을 드러내어 공격적인 행동을 하기보다는 자기를 감추거나 공상의 세계로 자신을 도피하려 합니다.

모든 사람을 똑같이 취급하며 경계하고 자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지 못하고, 항상 자기 주위에 벽을 쌓아 아무도 자신 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합니다.

이런 어린이들에게는 우선 열등감을 완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어린이의 약점을 자극하지 말고 오히려 잘하는 점을 발견하여 그것을 집단 속에서 살릴 수 있도록 도와주고 거기서 자신감을 갖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정도가 심한 경우는 병적이며 유전적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정혜숙/ 최고 엄마의 육아생활상식 58가지/ 크리스천하우스